금강 논산천 제방 일부 유실돼 범람…주민 200여명 긴급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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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16일 오전 6시 3분을 기해 논산천(성동면 원봉리 777-3) 제방 일부가 유실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성동면 우곤리 인근 금강 제방 하부에서 논 쪽으로 토사가 유입돼 붕괴위험이 있고, 개척리 일원에선 물이 범람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현재 원봉초등학교와 성동초등학교를 긴급대피시설로 마련하고 주민 200여 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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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는 16일 오전 6시 3분을 기해 논산천(성동면 원봉리 777-3) 제방 일부가 유실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성동면 우곤리 인근 금강 제방 하부에서 논 쪽으로 토사가 유입돼 붕괴위험이 있고, 개척리 일원에선 물이 범람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현재 원봉초등학교와 성동초등학교를 긴급대피시설로 마련하고 주민 200여 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이 과정에서 다친 주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동면 한 마을주민은 “행정구역상 논산은 맞는데, 지리상 부여로 봐야 할 곳들”이라며 “해당 마을 이장들이 통화가 안 될 정도로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조치하는 한편 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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