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딜!"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사우디로...맨시티 '트레블 주역'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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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마레즈가 사우디로 향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레즈가 알 아흘리로 간다. 던 딜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의 이적을 허락했다. 알 아흘리의 마지막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또 한 명의 축구 스타가 사우디로 향한다"라며 마레즈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맨시티는 마레즈의 매각을 꺼리고 있다고 전해졌지만 결국 그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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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야드 마레즈가 사우디로 향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레즈가 알 아흘리로 간다. 던 딜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의 이적을 허락했다. 알 아흘리의 마지막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또 한 명의 축구 스타가 사우디로 향한다"라며 마레즈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알제리 출신의 월드 클래스 윙어다. 프랑스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13-14시즌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4-15시즌 팀과 함께 1부 리그에 승격했고 이때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2015-16시즌은 동화 같은 시즌이었다. 마레즈는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대니 드링크워터 등과 함께 레스터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우승을 이끌었다. 마레즈는 리그에서만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극적인 우승 이후, 레스터는 많은 핵심 선수들을 빅클럽에 빼앗겼다. 캉테는 첼시로 향했고 드링크워터 역시 첼시의 품에 안겼다. 마레즈도 빅클럽 이적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맨시티.
이적 첫해엔 다소 적응하기 힘들었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출전했지만 실질적인 출전 시간은 횟수에 비해 부족했다. 그럼에도 12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치를 증명했고 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이후 조금씩 입지를 넓혔다. 2019-20시즌엔 리그에서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2020-21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엔 맨시티와 역사를 함께 했다.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출전해 15골 13어시스트를 올렸고 리그, UCL, 잉글랜드 FA컵. 세 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마레즈는 이후 이적설에 연관됐다. 맨시티와 계약 만료가 2년 남아있긴 했지만, 팀 내 자신의 미래에 불안감을 가졌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택했다. 이에 사우디가 접근했다.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는 마레즈를 품길 원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맨시티는 마레즈의 매각을 꺼리고 있다고 전해졌지만 결국 그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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