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주서 다문화 학생·학부모 역사·문화 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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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14~15일 도내 다문화 특별(한국어)학급과 정책학교를 운영 중인 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다가치 중등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다가치 독도탐방대'에 이어 올해는 신라 1000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에서 '역사를 통해 나를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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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4~15일 도내 다문화 특별(한국어)학급과 정책학교를 운영 중인 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다가치 중등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다가치 독도탐방대’에 이어 올해는 신라 1000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에서 ‘역사를 통해 나를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 학생들은 국립경주박물관, 체험과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을 둘러보고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천년 고도 신라의 모습을 느꼈다.
이번 역사 탐방은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고, 어울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에서 온 또래 친구를 많이 사귀는 기회를 얻고, 부모들은 함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든든한 교육 동반자를 만났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체험으로 국토 사랑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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