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천 제방 붕괴…논산서도 제방 유실로 주민 대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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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남 청양의 지천 제방이 무너져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충남 논산에서도 논산천 제방이 유실돼 논산시가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고 일부 지역에도 제방 붕괴와 범람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16일 0시쯤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 있는 대흥배수장 인근 지천이 폭우로 불어나면서 제방 붕괴가 의심되자 주민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논산에서도 논산천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성동면 원봉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지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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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남 청양의 지천 제방이 무너져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충남 논산에서도 논산천 제방이 유실돼 논산시가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고 일부 지역에도 제방 붕괴와 범람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16일 0시쯤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 있는 대흥배수장 인근 지천이 폭우로 불어나면서 제방 붕괴가 의심되자 주민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청양군은 청남초등학교 등지에 긴급 대피소를 마련했고 인양리와 왕진리, 아산리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
청양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 일대를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지천 제방 붕괴로 지방도625호 제1대흥교~중산리삼거리 구간 교통 통제하니 우회 바란다'고 알렸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천 인근 저지대가 물에 잠기고 일부 도로도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날이 밝으면서 피해 상황이 더욱 뚜렷하게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청양에는 전날까지 사흘간 정산면을 중심으로 569㎜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논산에서도 논산천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성동면 원봉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지시가 이뤄졌다.
논산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성동면 원봉리 777-3번지 논산천 제방이 일부 유실돼 위험하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시는 성동면 우곤리와 개척리 일대에는 현재 제방이 유실되지 않았지만 붕괴나 물이 범람하는 등 위험이 있다며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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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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