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프로야구 ★들의 잔치, 41년만의 기록 '미스터올스타는?'

유승관 기자 윤일지 기자 2023. 7.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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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LG·KIA·NC·한화가 연합한 구성된 나눔 올스타가 홈런 두 방으로 SSG·KT·삼성·롯데·두산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를 제압했다.

41년 만에 올스타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채은성은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채은성은 1982년 김용희 이후 41년 만에 역대 올스타전 2호 만루 홈런을 치더니 2019년 한유섬이 기록한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타점(5개)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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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은성 홈런레이스 왕 이어 최우수선수까지
41년 만에 올스타 만루포,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 기록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MVP인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나눔팀 한화 채은성이 기념 촬영을 하는 도중 동료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3회초 1사 1루 상황 드림팀 김민석이 제니의 솔로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이 관중들로 가득 차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1회말 나눔팀 소크라테스가 트럼펫을 불며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윤일지 기자 = 키움·LG·KIA·NC·한화가 연합한 구성된 나눔 올스타가 홈런 두 방으로 SSG·KT·삼성·롯데·두산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를 제압했다. 41년 만에 올스타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채은성은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채은성의 그랜드슬램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드림 올스타를 8-4로 이겼다.

올스타전은 2015년부터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의 대결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날 승리로 나눔 올스타가 3승4패(2020년과 2021년은 미개최)를 기록했다.

채은성은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채은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61표 중 56표를 획득, 5표를 기록한 소크라테스를 제치고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했다. 채은성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미스터 올스타 트로피가 주어졌다.

나눔 올스타의 3번 타순에 배치된 채은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채은성은 1982년 김용희 이후 41년 만에 역대 올스타전 2호 만루 홈런을 치더니 2019년 한유섬이 기록한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타점(5개)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잠시 벗어난 선수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자욱은 가발을 쓰고 얼굴에 화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큰 충격을 주더니 상대 투수 양현종에게 키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미인계'를 쓰기도 했다. 이에 기겁한 양현종은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법복을 입은 '검사' 노진혁, 딸로 분장한 호세 피렐라, '제니 춤'을 춘 김민석,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낸 오스틴 딘과 데이비드 뷰캐넌이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07년 이후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티켓 2만2990장이 모두 팔려 매진을 달성했다. 올스타전 매진은 역대 22번째다.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키움 이정후가 팬에게 사인하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열린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에서 롯데 김원중(오른쪽), KIA 이우성이 낙하산 달리기를 하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올스타전에 나서는 감독 및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1회초 드림팀 구자욱이 뉴진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1회말 1사 1, 2루 상황 나눔팀 소크라테스가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드림팀 피렐라가 자신의 딸과 함께 등장하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드림팀 한동희가 안타를 떄린 뒤 환하게 웃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시구를 마친 역대 롯데 미스터올스타들이 롯데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허규옥, 김용희, 김응국, 김민호, 전준우.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드림팀 롯데 노진혁이 법복을 입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드림팀 오스틴과 나눔팀 뷰캐넌이 춤을 추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 4회말 2사 만루상황 만루홈런을 친 나눔팀 한화 채은성이 배트를 던지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4회말 2사 만루 상황 나눔팀 채은성이 만루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의장대 출신 나눔팀 한화 채은성이 해군 의장대의 공연을 보며 배트를 돌리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8회초 나눔팀 김원중이 퍼포먼스를 하며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나눔팀 채은성이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MVP인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나눔팀 한화 채은성이 기념 촬영을 하는 도중 동료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9회초 나눔팀 키움 이정후가 투수코치로 마운드에 올라 LG 고우석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경기 종료 후 드림팀 선수들이 불꽃놀이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경기는 나눔팀이 드림팀에 8대4로 승리했다. 2023.7.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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