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송 지하차도서 실종자 시신 5구 발견

김원준 2023. 7. 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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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6시께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본격화한 소방당국이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 잠수부를 투입, 수색 1시간 여만인 오전 7시50분께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모두 지하차도에 잠겨 있던 시내버스 안에서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전날 오전 8시45분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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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시내버스 안에서 수습...인근 병원 이송
[속보] 오송 지하차도서 실종자 시신 5구 발견

[파이낸셜뉴스] 16일 오전 6시께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본격화한 소방당국이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 잠수부를 투입, 수색 1시간 여만인 오전 7시50분께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모두 지하차도에 잠겨 있던 시내버스 안에서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밤샘 배수 작업으로 수면 위 1m 공간이 확보되면서 잠수부가 보트를 타고 사고 현장에 진입했다. 물에 잠겼던 시내버스 일부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전날 오전 8시45분께 발생했다. 200㎜가 넘는 폭우에 인근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2~3분 만에 6만t가량의 강물이 지하차도를 집어삼켰다.

경찰은 버스 1대, 화물차 2대, 승용차 12대 등 모두 15대의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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