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새마을호, 오늘도 운행 중지.. KTX도 일부 스톱
윤진섭 기자 2023. 7.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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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SRT를 제외한 일반열차는 오늘도 운행이 전면 중단됩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16일 폭우가 지속됨에 따라서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늘도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앞서 어제(15일 )오전 9시를 기해서 모든 일반열차와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KTX-이음의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지난 15일 신탄진∼매포 구간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복구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하고,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를 중지했습니다. KTX나 SRT 대부분은 운행 자체는 가능하지만, 서행 구간이 많아 지연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은 오늘 첫차부터 시속 60km 이하로 서행중입니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며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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