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폭우로 침수돼 인명사고 난 오송 지하차도 방문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7. 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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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앞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이날 수색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오전 폭우로 침수돼 인명 사고가 발생한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한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궁평 제2지하차도는 전날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되면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전날 오후 10시까지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지하차도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하천의 물과 빗물이 계속 유입돼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현장을 찾아 소방당국의 구조 현장을 둘러보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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