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마 피해 최소화 총력‥"곡식 잠기지 않게"

공윤선 ksun@mbc.co.kr 2023. 7. 16.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장마철 피해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올해 하반기 투쟁을 가속해 나가는 데서 중요한 문제는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더욱 빈틈없이 세우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마철 피해 최소화 대책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사회 재산을 지키고 당 중앙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 황해남도 연안군의 침수된 논벼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장마철 피해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올해 하반기 투쟁을 가속해 나가는 데서 중요한 문제는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더욱 빈틈없이 세우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마철 피해 최소화 대책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사회 재산을 지키고 당 중앙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지역별 장마 대책을 소개하면서 "황해남도 농장들에서는 애써 가꾼 귀중한 곡식이 물에 잠기지 않게 배수 설비들의 점검을 진행하면서 논이 침수되지 않게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황해북도에서는 개울·여울목·다리 등에 감시 인원을 배치해 물이 불어나는지 살피는 한편 주민의 위기 대응 의식을 높이기 위한 선전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함경북도는 산사태에 대비해 여러 구조물을 만들어 뒀으며 강원도는 수력발전소 시설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달성해야 하는 '12개 중요 고지'의 첫 번째로 '알곡'을 설정하고 식량 증산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이번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각 조직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4115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