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이미 지불→투헬 감독 “한국 선수 확정 기다려” 인정…김민재 뮌헨행, 사실상 발표만 남았다

박준범 2023. 7. 16.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실상 인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앞뒀다고 직접 시인했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다.

다른 정황들도 김민재의 뮌헨 이적을 가리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김민재. 출처 |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사실상 인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앞뒀다고 직접 시인했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사실상 오피셜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데, 다소 지연되는 중이다.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11억원) 조항에 따라 뮌헨이 나폴리에 해당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현지에서는 뮌헨이 나폴리에 지급절차를 밟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출처 | 폿불 커뮤니티 캡처


다만 그럼에도 늦어지는 오피셜 발표에 여러 의심들도 생기는 상황. 다른 정황들도 김민재의 뮌헨 이적을 가리키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계약결과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발표 시점만 기다리는 중이다. 더욱이 나폴리는 최근 프리시즌 명단 26명을 발표했는데 여기엔 김민재가 빠져 있다.

세리에A 수비왕 김민재가 현충일인 6일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군사훈련으로 대표팀 A매치 일정에 참여하지 못하는 김민재가 2022-23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트로피를 들고 입국장을 빠져나오며 미소짓고 있다. 2023.06.06. 인천공항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투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신입생’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한국에서 오는 선수의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그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뤼카 에르난데스(파리생제르맹)가 남기고 간 공백을 그가 메울 것이다. 우리는 그 선수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셜과 다름 없는 수장의 인정인 셈이다. 김민재의 뮌헨 이적은 더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