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자체 비 피해 최소화 움직임 '분주'…안전 안내문자 발송 등

유순상 기자 2023. 7. 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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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남부에 추가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충남지역 지방자치단체들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16일 충남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논산시는 이날 오전 6시 3분께 '논산천(성동면 원봉리 777-3) 제방 일부가 유실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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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양군 등…태안군 '집중호우 대비 부서장 긴급회의'
14일 오후 4시쯤 논산시 양촌면 양지추모공원 납골당에 산사태가 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23. 07. 15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권 남부에 추가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충남지역 지방자치단체들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16일 충남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논산시는 이날 오전 6시 3분께 '논산천(성동면 원봉리 777-3) 제방 일부가 유실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6시 23분에 '성동면 우곤리 1428-5번지 인근 금강 제방 하부에서 논 쪽으로 토사가 유입돼 붕괴위험'이 있다고 발송한데 이어 30분에 '성동명 개척리 99-180번지 일원에선 물이 범람하고 있다'고 추가 안내문자를 내보냈다.

청양군도 앞서 이날 0시 2분께 '청남면 대흥 배수장 인근 지천 제방 붕괴'에 따른 긴급 대피 요청 등 안전안내 문자를 잇따라 발송했다.

태안군이 전날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비 부서장 긴급회의’를 여는 등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충남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발 빠르게 움직임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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