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성봉 사망 26일만 영면에 들다, 오늘(16일) 발인

하지원 2023. 7. 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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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최성봉이 사망 26일만 영면에 들었다.

7월 16일 최성봉 발인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최성봉은 시신을 인수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돼 있었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 맡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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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고(故) 최성봉이 사망 26일만 영면에 들었다.

7월 16일 최성봉 발인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최성봉은 지난 6월 20일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향년 33세 나이로 사망했다.

최성봉은 시신을 인수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돼 있었다.

이에 최성봉의 전 매니저 A 씨가 직접 사비를 털어 장례를 치르게 됐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 맡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역경을 이겨내고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성봉은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성봉은 2021년 대장선암·전립선암·갑상선암·갑상선 저하증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거액의 모금을 받았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최성봉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나의 어리석은 잘못으로 피해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제는 내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려 한다”고 글을 게재한 후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봉봉컴퍼니)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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