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려고" 17세 아들 피 수혈한 美억만장자…실험 중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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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신체로 돌아가겠다며 피 수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실험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3일 포춘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5)은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젊은 사람의 혈장 수혈에 따른 이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련 실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존슨은 "젊은이들의 혈장을 수혈받는 실험은 중단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실험 결과는 아직 보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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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신체로 돌아가겠다며 피 수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실험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3일 포춘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5)은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젊은 사람의 혈장 수혈에 따른 이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련 실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자신의 신체를 만 18세로 되돌리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부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젊은 사람의 혈장을 기증받아 자신의 몸에 수혈해왔다.
4월에는 아들 탈메이드 존슨(17)의 혈액 1ℓ (리터)중 혈장(혈액에서 혈구를 뺀 액체)을 분리한 혈액을 자신의 몸에 주입했고, 같은 과정으로 70대인 자신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기도 했다.
다만 존슨은 "젊은이들의 혈장을 수혈받는 실험은 중단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실험 결과는 아직 보류 중"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이 같은 '회춘 프로젝트'에 매년 200만달러(약 25억원)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의료진만 30여명에 달한다. 식단은 매일 오전 6~11시 하루 1977칼로리 섭취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매일 체중, 체질량, 혈당, 심박수 등을 측정하고 매달 초음파, MRI, 내시경, 혈액 검사도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
존슨은 "프로젝트 2년간 노화 속도가 31년가량 느려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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