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폭우 피해 예방 총력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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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5일 밤 실국장 및 시군 부시장·부군수를 긴급소집한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산사태 비관리지역 포함 긴급 현장점검과 하천수위 감시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15일 밤 기준 전국적으로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전남 북부 지역에 16일까지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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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5일 밤 실국장 및 시군 부시장·부군수를 긴급소집한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산사태 비관리지역 포함 긴급 현장점검과 하천수위 감시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15일 밤 기준 전국적으로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전남 북부 지역에 16일까지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고비가 될 것이다"며 15일 오후 9시 30분 이후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4분의 1 이상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이어 "2020년 담양 무정면 산사태와 오늘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이 아니었으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경우다"며"산사태 위험지역을 포함해 피해가 우려되는 추가 위험지까지 파악해 즉시 현장 공무원을 파견해 긴급 점검하라"라고 강조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에 소방차를 미리 전진 배치해 피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우량이 많은 경우 한밤중에라도 주민을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주요댐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천 범람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홍수통제소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밤사이 방류량 조절을 강하게 건의하라"라며 "전남에서도 둑이 무너졌을 때를 대비해 인근 마을주민 대피, 주요 시설의 통제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 홍수 경보가 났을 때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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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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