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비상' RYU 복귀 앞두고 장발 에이스 부상, 옆구리 통증 호소→등판 취소
2023. 7. 16. 08:00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류현진(36)의 복귀가 임박하며 완전체를 눈앞에 둔 토론토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부상자가 발생했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를 케빈 가우스먼에서 크리스 배싯으로 급하게 변경했다.
이유는 부상이다.
토론토 선은 "가우스먼이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예정된 선발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장발 에이스' 가우스먼은 2022시즌에 앞서 5년 1억1000만 달러(약 1460억 원)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토론토로 이적했다. 그리고 계약 첫해 31경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고, 올해도 활약 중이다. 전반기를 19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가우스먼은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6이닝 2실점 패전)을 끝으로 전반기 등판을 마감했다. 올스타전 등판 없이 휴식을 취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후반기 첫 등판이 무산됐다.
다행스러운 점은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매체는 " MRI 검진 결과 큰 손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일반적인 상태다"고 전했다.
가우스먼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 전망이다. 류현진의 재활 등판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케빈 가우스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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