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5대 고립' 오송 지하차도 잠수부 투입 수색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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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궁평2지하차도에 대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됐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6시쯤부터 잠수부 4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지하차도 주변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물막이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지하차도 내 상단부 공간이 1.5m 이상만 확보되면 보트를 이용한 수색작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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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궁평2지하차도에 대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됐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6시쯤부터 잠수부 4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차도 양방향 입구쪽 공간이 일부 확인된데 따른 잠수부 투입이다.
이날 오전 6시 육안으로 확인할 때 지하차도 입구 상단부 1m까지 공간이 확보돼 있다.
다만 아직 내부는 물이 가득 차 있는 상태라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관계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지하차도 주변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물막이 작업을 벌였다.
또 소방당국은 분당 3ℓ의 물을 방사할 수 있는 대용량 방사 시스템 3대를 투입해 물을 빼내고 있다.
우려됐던 많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지하차도 내 수위는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차도 내 상단부 공간이 1.5m 이상만 확보되면 보트를 이용한 수색작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급행버스 등 차량들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을 벌여 인근에서 숨져 있는 30대 남성을 발견해 인양했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9명은 고립 직후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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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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