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강하고 많은 비… 예상강수량 50~150mm

이영실 기자 2023. 7. 16.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부산, 울산, 경남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부산과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울산과 경남내륙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9도, 경상남도 26~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부산 경남남해안 지역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따라 강수량 차이 커

16일 부산, 울산, 경남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부산 서면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 속에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kookje.co.kr


부산과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울산과 경남내륙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내일까지 50~150mm이고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다. 1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강수량은 거창 북상 180mm, 함양 서하 176mm, 산청 118mm, 거제 108.4mm, 부산 95.5mm, 북창원 93mm, 욕지도 88mm, 진영 83mm, 합천 가야산 80mm, 하동 화개 78mm, 남해 64mm,밀양 단장 60.5mm, 간절곶 59mm, 고성 54mm, 양산 상북 49.5mm다.

전날까지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추가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추가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피 및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5도, 경상남도 23~2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9도, 경상남도 26~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부산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릴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은 자제해야 한다. 또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는 가지 말아야 한다. 저지대는 침수와 하천 범람에 각별의 유의해야 한다.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저수지 붕괴 및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 운전해야 한다. 이외에도 돌풍과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의 유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공사장, 비탈면 등)은 산사태에 유의해야 한다. 하천 수위 상승과 댐 수문 개방으로 하천 하류지역은 침수위험이 있다. 위험 감지 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부산 경남남해안 지역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