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왕중왕전 김호중 “천군만마 33명 동원”
‘트바로티’ 김호중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토요일 저녁시간을 순삭시켰다.
김호중은 1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2023 상반기 왕중왕전에 출격해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김호중은 2023년 상반기 최고의 왕을 가리는 ‘2023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소향과 바다, 임태경, 김재환, 이무진, 라포엠 등 9팀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에 나섰다.
특히 김호중은 ‘2023 상반기 왕중왕전’ 우승을 위해 함께 온 인원이 33명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직접 소품까지 챙겼다고 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지금껏 솔로 무대를 많이 보여줬던 김호중은 수십명을 섭외했던 민우혁과 정선아의 무대에 자극받아 “‘나는 여태껏 뭐하고 있었나, 나도 친구들 많은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우승을 위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김호중은 “소품도 제작하고, 아이디어도 내야하더라”라며 이번 무대를 위해 대형 깃발을 준비했다고 스포하기도 했다. 또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와 협연을 했던 김호중은 성악계 선배인 라포엠과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토크를 나누며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중의 예고 선배인 라포엠의 최성훈은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1학년 신입생 중에 엄청난 친구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김호중씨였다”라고 밝혔고,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김호중이 고등학생 당시 콩쿠르를 휩쓸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라포엠 정민성이 “고등학교 콩쿠르 당시 김호중에 항상 졌다. 이번에야말로 한 번쯤 이겨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히자, 김호중은 “오늘까지만 제가 이겨보겠다”라고 전하며 양보없는 승부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2일 ‘불후의 명곡’ 2023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테스형!’ 무대로 연말 무대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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