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받으면 10배 돌려주자" 임영웅 팬들, 55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

최이정 2023. 7. 16. 0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가 55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했다.

이어 "홀수 달 셋째 주 토요일 , 영시 별빛님들이 모아주신 정성으로 가톨릭 사랑 평화의 집에 매월 150만원의 식재료비를 보내고 둘째 주 목요일에 모여서 다듬고, 씻고, 익혀서 정성스럽게 도시락에 담아 어깨에 매고 쪽방촌의 이웃들을 방문해 임영웅 닮은 선한 마음까지 전했다고 한다"라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가 55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했다.

올 여름, 무더위에 비 폭탄까지 많은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쪽방촌의 이웃들은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되면 극심한 가난과 고독이 배가 된다고.

여기저기 비가 새고 바람 한 점 없는 습하고 구석진 쪽방의 이웃들은 여덟,아홉 가구가 화장실 하나에 씻는 곳도 하나인 곳에서 하루 한끼의 식사로 살아 간다.

영웅시대 관계자는 "처음 쪽방촌에 갔을 때 같은 하늘아래 이런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이 계시는구나 하면서 그 놀라움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 몰랐다고 한다"라고 밴드 회원들의 마음을 들려줬다.

이어 "홀수 달 셋째 주 토요일 , 영시 별빛님들이 모아주신 정성으로 가톨릭 사랑 평화의 집에 매월 150만원의 식재료비를 보내고 둘째 주 목요일에 모여서 다듬고, 씻고, 익혀서 정성스럽게 도시락에 담아 어깨에 매고 쪽방촌의 이웃들을 방문해 임영웅 닮은 선한 마음까지 전했다고 한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멤버들이) 평화의 집 신부님과 주방의 자매님이 늘 기다리는 우리 별빛님들, 홀수 달에는 셋째 주 토요일에도 도시락에 담아서 배달을 해달라는 요청으로 한 달에 2번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랑을 받으면 10배로 돌려주자는 임영웅의 가치관처럼 임영웅에게 받은 사랑,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영웅시대 밴드 멤버들이다.

그러면서 "제비 한 마리가 봄을 가져오지는 못합니다. 모두가 함께 하면 봄은 옵니다. 두려움과 외로움이 더 짙어지는 사회 소외된 이들에게 다가가는 영웅시대 우리는 서로 기대어 따뜻한 삶을 '기대'합니다"라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닮아 선행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nyc@osen.co.kr

[사진] 영웅시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