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폭격기, 이강인 동료 되나...PSG가 엄청난 관심→에이전트와 대화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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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두산 블라호비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최근엔 PSG의 관심이 더욱 증가했다.
PSG는 엄청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블라호비치 영입을 정말로 원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다르코 리스티치는 이미 구단과 이야기도 마쳤다.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43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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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두산 블라호비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세르비아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박스 밖에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발 기술이 좋고 직선적인 드리블을 활용해 시원시원한 공격을 연출하기도 한다.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준수하며 슈팅이 최대 강점이라 박스 안에서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자국 리그의 파르티잔에서 성장했다. 2015-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8-19시즌을 앞두고 피오렌티나에 입성했다. 이적 첫해 적응기를 마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9-20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한 그는 6골 1어시스트를 넣으며 두각을 나타냈고 서서히 리그에서 입지를 넓혔다. 2021-22시즌엔 전반기에만 17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올랐고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을 비롯해 첼시, 유벤투스 등이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원했고 최종 승자는 유벤투스였다. 이들은 무려 8160만 유로(약 1166억 원)의 금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유벤투스에 오자마자 주전이었다. 물론 피오렌티나에서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한 시즌 반 동안 63경기에 출전해 23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의 계약 만료는 3년 남아 있다. 아직까지 이적에 관해서 구단이나 선수나 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번 여름 이적설이 떠올랐다.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블라호비치는 유럽 대항전 진출을 원했고 이에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해리 케인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토트넘 훗스퍼와 연관되기도 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등도 후보에 올랐다.
최근엔 PSG의 관심이 더욱 증가했다. PSG는 이번 여름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셰르 은두르, 뤼카 에르난데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하지만 잠재적인 이탈 가능성도 있다.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 PSG는 구단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음바페를 어떻게든 내쫓으려고 하고 있다. 아직까지 상황은 그대로지만, PSG는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해 그의 대체자를 물색했다.
그 주인공이 블라호비치다. PSG는 엄청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블라호비치 영입을 정말로 원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다르코 리스티치는 이미 구단과 이야기도 마쳤다.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43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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