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에 잠수대원 투입...실종자 발견 소식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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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실종자를 찾는 수색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추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물막이 작업을 마무리하고 배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5시쯤 배수가 끝날 것이란 전망과 달리 물이 완전히 빼내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대는 현재 최소 11명이 물이 찬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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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실종자를 찾는 수색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추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물막이 작업을 마무리하고 배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5시쯤 배수가 끝날 것이란 전망과 달리 물이 완전히 빼내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대는 오전 6시쯤 잠수대원을 처음으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15일) 아침 8시 37분쯤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침수되면서 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습니다.
구조대는 현재 최소 11명이 물이 찬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인근 미호강의 제방 일부가 무너지면서 하천의 물이 지하차도로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생했습니다.
6만 t에 달하는 물이 지하도로로 불과 3분 만에 완전히 들어차면서 지하도로를 지나던 차량 15대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됐습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버스 1대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모두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신고가 어제 아침 8시 37분 접수됐는데, 불과 2분 전인 아침 8시 35분까지는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정상적으로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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