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경찰, 아틀랜타 부근에서 4명 살해한 총격범 추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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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당국은 아틀랜타시 남쪽 교외의 한 소도시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총격 살해한 남성 용의자 한 명을 여러 시간 째 추격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아틀랜타 교외 햄프턴 주민인 안드레 롱모어(42)로 밝혀진 이 총격범은 현재 무장 중이며 위험한 인물이라고 제임스 터너 햄프턴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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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집계 올해 31번 째 대량 총격사건.. 153명 피살
[햄프턴( 미 조지아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조지아주 당국은 아틀랜타시 남쪽 교외의 한 소도시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총격 살해한 남성 용의자 한 명을 여러 시간 째 추격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아틀랜타 교외 햄프턴 주민인 안드레 롱모어(42)로 밝혀진 이 총격범은 현재 무장 중이며 위험한 인물이라고 제임스 터너 햄프턴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토요일 오전 햄프턴에서 발생했다. 이 곳은 아틀랜타에서 남쪽으로 65km거리이며 주민 약 8500명이 살고 있는 소도시이다.
경찰은 이번 범행의 세부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터너 시장은 현재 최소 네 군데의 범행 현장에서 수사관들이 여러 시간 동안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 곳은 서로 가까운 지점들이며 경찰은 아직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절하고 있다.
용의자는 범행 후 5시간 넘게 추적 중이지만 아직 체포하지 못했으며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서 잡겠다고 밝혔다.
터너 서장은 여러 시간 동안 힘들여 수사했지만 잡지 못했고, 앞으로 수사대상 지역을 더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롱모어가 타고 도주한 차량인 검정색 GMC 아카디아 SUV차량에 대해서도 수배령을 내렸다.
롱모어는 등록된 전화번호도 없어서 AP통신은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그의 입장을 들어보지 못했다. 당국은 유가족에게 아직 연락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희생자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헨리 카운티의 레지날드 스칸드렛 보안관 사무실은 롱모어의 체포에 필요한 정보 제공자에게 1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제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롱모어를 향해서는 " 지금 어디 숨어 있든지 우리는 반드시 너를 찾아 내서 잡아 넣을 것이다"라는 엄포의 말을 전했다.
현지 경찰과 함께 아틀랜타 지역의 사법기관들고 조지아주 수사국(GBI)도 수사와 범인 추적에 협조하고 있다.
AP통신, 'USA투데이'와 노스 이스턴 대학교가 협력해서 집계한 공동 데이터베이스 통계에 따르면 이 번 총격사건은 2023년에 발생한 대량 살인의 31번째 총격사건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 153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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