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화물차 안전운전 의식 강화로 교통사고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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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강화를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8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화물자동차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선 8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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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강화를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8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2년 전남지역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이었고, 올 들어서도 6월 말 현재까지 벌써 41명에 달하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화물차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화물차는 생계형 장시간·장거리 운전자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율이 높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확산함으로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남지역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보름여간 인터넷 검색창에 '캐롯 굿드라이버'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안전운행 기록장치인 '캐롯 플러그'를 우편으로 받아 차량에 장착하고 8월 한 달 화물차를 운행하면 기기를 통해 제한속도 준수, 급출발·급정거, 급가감속 등 다양한 지표에 따라 안전운전 시행 정도가 측정된다.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운전자에게 주유권, 커피 쿠폰, 편의점 이용권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캐롯포인트를 제공한다. 8월 동안 가장 많은 누적포인트를 획득한 우수 화물차 운전자 100명에게 주유상품권 30만 원을 제공하는 등 추가 보상도 이뤄진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화물자동차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선 8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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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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