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반기 화재 전년보다 7.9% 감소…사망자는 증가

조성현 기자 2023. 7.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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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에선 총 81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년도(885건)와 비교하면 화재 발생 건수는 7.9%(70건), 부상자는 18.8%(13명) 감소했지만, 인명피해가 83%(5건) 증가했다.

부주의와 원인 미상 등의 화재로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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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에선 총 81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1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885건)와 비교하면 화재 발생 건수는 7.9%(70건), 부상자는 18.8%(13명) 감소했지만, 인명피해가 83%(5건) 증가했다.

부주의와 원인 미상 등의 화재로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재산피해는 전년 대비 37%(84억원) 줄었다. 재산피해 규모가 큰 화재가 상반기 땐 비교적 적었기 때문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통계를 분석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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