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려동물 등록 8.7%↑…유기동물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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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제주도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작년 대비 8.7% 증가하고, 유기·유실 동물은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점점 성숙한 반려문화가 도민사회 전반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여행 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동물위탁관리업소에 맡기고, 동반 여행하는 경우 펫티켓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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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상반기 제주도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작년 대비 8.7% 증가하고, 유기·유실 동물은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동물등록은 올해 4629마리가 신규로 등록했고, 현재까지 5만7658마리가 등록됐다. 이는 도내 전체 반려동물 총 9만 5304마리(추산) 대비 60.5%에 해당한다.
유기·유실동물은 2·199마리로 지난해 상반기(2·492마리) 대비 1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기반 확대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올해 17개 사업에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유기동물 없는 제주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행정시와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휴가철을 맞아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 여행'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휴가지에서 지켜야할 펫티켓 수칙, 여행 시 반려인이 챙겨야할 필수 항목, 반려동물 항공/선박 탑승 체크리스트 등을 담아 오는 9월까지 제주관광공사, KB국민은행과 함께 집중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점점 성숙한 반려문화가 도민사회 전반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여행 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동물위탁관리업소에 맡기고, 동반 여행하는 경우 펫티켓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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