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9월 공연 앞두고 전체 캐스팅 라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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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가 오는 9월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 홀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2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벤허와 메셀라 역에 이어 극 중 에스더, 퀸터스, 미리암, 티르자, 시모니테스, 빌라도, 티토 역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장대한 여정의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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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뮤지컬 '벤허'가 오는 9월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 홀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2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벤허와 메셀라 역에 이어 극 중 에스더, 퀸터스, 미리암, 티르자, 시모니테스, 빌라도, 티토 역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장대한 여정의 서막을 열었다.
EMK는 지난 7일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 벤허와 메셀라 역의 캐스팅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날 에스더 역에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를 확정했다. 또한 퀸터스 역에 이정열, 홍경수를, 미리암 역에 한지연, 류수화를, 티르자 역에 장혜린, 문은수 등을 캐스팅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왕용범 연출과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작품은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 그리고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 등을 무대 위에 오롯이 재현해 내며 한국 뮤지컬 기술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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