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일까지 비 50∼200㎜ 더 온다

장아름 2023. 7. 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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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주말 이틀간 200㎜ 넘는 비가 내렸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해남 땅끝 207.5㎜, 구례 성삼재 138㎜, 여수 소리도 122㎜, 장흥 97.7㎜, 장성 95.5㎜, 광주 66.5㎜ 등이다.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인 곳도 있었으나 여수 소리도에는 자정께 시간당 42㎜의 폭우가 쏟아졌고 해남 땅끝에서도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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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광주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호우 특보가 발효된 1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7.14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에 주말 이틀간 200㎜ 넘는 비가 내렸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해남 땅끝 207.5㎜, 구례 성삼재 138㎜, 여수 소리도 122㎜, 장흥 97.7㎜, 장성 95.5㎜, 광주 66.5㎜ 등이다.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인 곳도 있었으나 여수 소리도에는 자정께 시간당 42㎜의 폭우가 쏟아졌고 해남 땅끝에서도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1시께 전남 구례군에서 비닐하우스 침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나 그 외에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광주·전남에 50∼150㎜의 비가 더 내리고 200㎜ 이상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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