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캡틴킴' 김병만, 서동주에 "왕자님" 칭찬···정일우·박은석·박성광 편대 비행 성공 [어저께TV]

[OSEN=오세진 기자] '떴다! 캡틴 킴' 경비행기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들의 비행은 화려하게 기분 좋은 알림으로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5일 방영한 MBN 예능 '떴다! 캡틴 킴'에서는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로 '정글의 법칙'으로 많은 이를 감탄하게 만들었던 김병만이 '캡틴 킴'으로 등장하는 것.

김병만은 뉴질랜드의 베테랑 파일럿과 함께 할 것을 예고해 많은 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늘길' 여행 크루도 소개되었다. 배우 정일우, 박은석, 영화감독 겸 개그맨 박성광, 방송인 서동주였다.

정일우와 박은석은 같은 대학 동문이었다. 정일우는 “저희 같은 과 동기다. 같이 고생 많이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박은석은 “친구들이 1~2살 어렸다”라며 어렸던 친구들을 떠올리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개그맨 겸 영화 감독 박성광의 등장에 정일우는 "영화 잘 봤다"라면서 대번에 인사를 했다. 명문 MTI 출신의 변호사, 작가로 활약 중인 방송인 서동주는 경비행기 자격증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일우는 “박성광이랑 서동주는 아는 사이인 거냐”라고 물었다. 서동주는 “박성광 영화 시사회 때 인사를 간 적이 있다”라며 아는 체를 했다. 그러나 김병만과 아는 사이는 박성광 하나였다.

이렇게 뉴질랜드로 간 넷을 반긴 건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김병만이었다. 서동주는 “김병만 오빠가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너무 멋지더라. 왕자님 같더라”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편대 비행을 시승하기로 했다. 서동주는 김병만의 비행기를 골랐다. 서동주는 “저는 이 경비행기를 타봤다. 저는 익숙한 걸 타겠다”라면서 경비행기 자격증 보유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 타고 싶은 비행기를 골랐다. 

처음 타는 경비행기이기도 하며, 편대 비행에 도전하는 만큼 긴장감은 넘쳤지만 이들은 이내 편대 비행에 성공했다. 박성광은 “와, 이게 가능한 거야? 정말 대박이다 대박”라며 눈앞에 펼쳐진 하늘과 바다의 풍경에 넋을 잃었다.

정일우는 “정말 너무 예쁘다. 너무 예뻐서, 이래서 하늘길 여행을 하는구나 싶었다”라면서 "김병만한테 목숨을 맡길 수 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병만은 “꿈만 같았다. 머리가 너무 좋았다. 와, 이게 현실이 맞나, 싶었다. 비행기가 쫙 올라가서 각기 다르게 날아다닐 때, 살짝 울컥했다. 이건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하면서 함께 설렘을 만끽했다.

김병만은 “이번에 여행 온 크루들이 완전 긴장했다. 걱정이 많이 되더라”라면서 앞으로에 대한 경비행기 여행에 대해 예고해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병만은 "여기는 정글과 다르게 먹을 걸 다 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예능 '떴다! 캡틴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