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경남 171명 대피…밀양·함안 2곳 '홍수주의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에서는 산사태 우려 등으로 17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남도는 16일 오전 4시 기준, 주민 대피 인원은 창원 등 8개 시군 171명(135세대)이라고 밝혔다.
15일부터 16일 오전 5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거제 71.8mm, 함양 65.4mm, 통영 54.8mm, 창원 31.1mm 등이다.
현재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도청 76명, 시군 3512명 등 3588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양 삼랑진교·함안 계내리 홍수주의보,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17일까지 최대 200mm 비 예보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에서는 산사태 우려 등으로 17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남도는 16일 오전 4시 기준, 주민 대피 인원은 창원 등 8개 시군 171명(135세대)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합천 6곳 등 둔치주차장 13곳과 하천변 127곳, 도로 3곳(산청 2곳·의령 1곳) 등 143곳은 침수 우려 등으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낙동강 수계인 밀양시 삼랑진교와 함안군 계내리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삼랑진교는 주의보 기준인 5m를 넘어선 현재 5.44m, 계내리는 주의보 기준 7m에 근접한 6.92m를 보인다.
또, 경남 전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내려졌다.
15일부터 16일 오전 5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거제 71.8mm, 함양 65.4mm, 통영 54.8mm, 창원 31.1mm 등이다.
그러나 장맛비는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7일까지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밤사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도청 76명, 시군 3512명 등 3588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호우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아파트에서 인간 두개골 40개 발견에 충격…"내 죽은 친구들"
- 아버지 구하려다 아들까지…괴산서 맨홀에 빠진 부자 숨졌다
- 블랙핑크 제니, '대충 춤춘다' 논란 해명…"공연 중 다쳤다"
- '13년 미제' 연쇄살인범 잡혔다…먹다 버린 '이것'에 단서가
- 이상민 "김건희 명품 쇼핑? 왜 특이행동해 기사거리 만드나" [한판승부]
- '낙태하고 돈 잃고…' 앙심에 연락 금지 조치 어긴 20대女
- 경북 폭우로 사망 16명·실종 9명…산사태 주택 매몰 피해 커[정다운의 뉴스톡]
- 집중호우에 무궁화·새마을호 운행 중지…서울 올림픽대로 일부 통제
- 임신한 전 여친 때린 20대, 재결합·아이 부양 다짐 끝에 선처
- 하천 범람으로 백제고도도…곳곳 침수·산사태 주민 대피 이어진 충남[정다운의 뉴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