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 오후까지 시간당 최대 60㎜ 폭우 예상

노자운 기자 2023. 7. 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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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6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과 경남권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0~60㎜(경북권 남부는 시간당 30㎜ 안팎), 전북은 이날 오후부터 월요일인 17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과 경남권에서는 이틀 동안 200㎜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남부 내륙·산지 제외), 제주도(서부, 남부)에는 이틀 간 5∼60㎜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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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15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에 투입돼 토사 제거작전 및 실종자 수색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육군50사단 제공

일요일인 16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권과 경남권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0~60㎜(경북권 남부는 시간당 30㎜ 안팎), 전북은 이날 오후부터 월요일인 17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경북권에는 17일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가 50∼150㎜에 달한다. 전라권과 경남권에서는 이틀 동안 200㎜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제주도(북부, 동부)와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남부 내륙·산지 제외), 제주도(서부, 남부)에는 이틀 간 5∼60㎜의 비가 내리겠다.

월요일과 화요일엔 충청권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일요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9도, 인천 23.5도, 수원 22.8도, 춘천 23.2도, 강릉 26.9도, 청주 23.1도, 대전 22.5도, 전주 23.6도, 광주 22.2도, 제주 27.3도, 대구 22.9도, 부산 22.3도, 울산 22.7도, 창원 21.9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에 이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물결의 높이는 동해 1.0∼2.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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