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200㎜ 더 내려

정경재 2023. 7. 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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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 영향으로 16일 전북은 굵은 비가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익산 함라 489.5㎜, 군산 478.5㎡, 완주 372.6㎜, 김제 신포 328㎜, 전주 313.5㎜, 부안 위도 306㎜ 등이다.

기상지청은 17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한 구간이 많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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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빨라진 물살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날부터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14일 오후 전북 전주시내 전주천 물살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 2023.7.14 kan@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정체전선 영향으로 16일 전북은 굵은 비가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익산 함라 489.5㎜, 군산 478.5㎡, 완주 372.6㎜, 김제 신포 328㎜, 전주 313.5㎜, 부안 위도 306㎜ 등이다.

전북 14개 시·군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지청은 17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한 구간이 많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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