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렬, '손석구 소신발언' 후폭풍..악플 테러에 SNS 댓글창 잠시 폐쇄 [Oh!쎈 이슈]

박소영 2023. 7. 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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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배우 남명렬이 잠시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다.

남명렬은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잠시] 좋든 싫든 의사표현을 다들 하셨고 결론없는 논쟁만 난무하니 잠시 댓글기능을 닫습니다. 양해바래(라?)도 되겠죠?ㅎ"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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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연극 배우 남명렬이 잠시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다. 손석구 발언에 대한 개인 의견을 피력했다가 몰려든 악플 때문이다.

남명렬은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잠시] 좋든 싫든 의사표현을 다들 하셨고 결론없는 논쟁만 난무하니 잠시 댓글기능을 닫습니다. 양해바래(라?)도 되겠죠?ㅎ”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남명렬은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손석구의 기사를 SNS에 걸었다.

[OSEN=민경훈 기자]무대 위에서 배우 손석구가 기자회견 중 미소짓고 있다. 2023.06.27 /rumi@osen.co.kr

지난달 27일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손석구는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는데, 처음 옮긴 계기가 연극할 때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무대에선 속삭이는 연기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게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남명렬은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며 소신발언했다. 손석구의 발언을 저격한다기보다는 연극을 가짜 연기라고 오해한 부분에 대해 바로 잡고 싶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남명렬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거친 반응을 토해냈다. 이에 남명렬은 14일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이 친구들아”라고 해명했던 바.

그럼에도 악플이 끊이지 않자 잠시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고 말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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