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한숨 “韓 경제, 이 지경인데…최대수출국 中과 싸우며 ‘반중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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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1인당 GDP가 3만 5천불에서 3만 2천불로 하락한 경제상황을 비판하며 "경제가 이 지경인데 반중선동이나 하며 우리의 최대수출국 중국과 연일 열심히 싸우며 '반한감정'을 키우고 있다"면서 "나도 중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놓고 '반중선동'이나 하면서 표나 탐하는 근시안적 지도자들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반일 죽창가' 운운하던 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라고 직격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경제규모 3단계 하락해 세계 13위'톱 10' 유지 실패"라는 제하의 기사 링크와 함께 '우리나라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가면서 3년 연속 10위권에 들지 못한 건 전반적으로 성장 활력이 떨어진 데다 '달러 강세'로 인한 영향도 크다. 지난해 달러 강세로 인해 달러화로 전환한 명목 GDP가 감소했기 때문이다'라는 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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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반일 죽창가’ 운운하던 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
“창피하게도 전쟁 중인 러시아보다도 못한 우리나라 경제상황”
“1인당 GDP가 3만 5000불 운운했던 것 같은데…3만 2000불 밖에 안 돼”
“이런 식이면 곧 2만불 대로 추락하는 건 시간문제”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1인당 GDP가 3만 5천불에서 3만 2천불로 하락한 경제상황을 비판하며 "경제가 이 지경인데 반중선동이나 하며 우리의 최대수출국 중국과 연일 열심히 싸우며 '반한감정'을 키우고 있다"면서 "나도 중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놓고 '반중선동'이나 하면서 표나 탐하는 근시안적 지도자들…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반일 죽창가' 운운하던 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라고 직격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경제규모 3단계 하락해 세계 13위…'톱 10' 유지 실패"라는 제하의 기사 링크와 함께 '우리나라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가면서 3년 연속 10위권에 들지 못한 건 전반적으로 성장 활력이 떨어진 데다 '달러 강세'로 인한 영향도 크다. 지난해 달러 강세로 인해 달러화로 전환한 명목 GDP가 감소했기 때문이다'라는 기사 내용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우리나라의 좋지 않은 경제상황에 대해 "창피하게도 전쟁 중인 러시아보다도 못하다"며 "1인당 GDP가 얼마 전까지 3만 5000불 운운했던 것 같은데 3만 2000불 밖에 안 된다. 이런 식이면 곧 2만불 대로 추락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어찌됐든 개방과 교류의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웬만한 국민 평균도 못 따라가는 한심한 지력"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활력이 떨어진 경제다. 매사 위축되고 사법적 권력기관이 설치는 나라는 장기적으로 반드시 경제가 얼어붙는다. 왜냐하면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이라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포정치와 폐쇄경제는 반드시 망한다. 공산주의의 몰락이 전형적 사례. 개발독재로 일시적으로 경제가 흥할 수 있어도 어느 정도 지나면 그건 통하지 않는다"면서 "반대로 자유롭고 민주적인 정치, 개방되고 교류가 활발한 경제는 흥한다. 시끄러운 건 역동적인 것이고 역동성은 경제 활력의 근원이다. 한국이 경쟁력의 근간이었던 역동성을 잃고 위축되며 추락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로 잠정 집계돼 3년 연속 'TOP 10'을 유지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GDP는 1조 6,733억 달러로 전세계 13위 수준으로 추정됐다. 지난 2021년보다 3단계 하락하면서 3년 연속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명목 GDP는 한 나라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것으로, 국가 경제의 크기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이 25조 4627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17조 8760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3위는 4조 2256억 달러인 일본이, 4위는 4조 752억 달러인 독일이, 5위는 3조 798억 달러로 영국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이 이른바 'TOP 5'를 형성한 것이다. 인도,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가 5위인 영국의 뒤를 이어 10위권에 들었다. 브라질은 11위, 호주는 12위, 우리나라는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페인과 멕시코가 각각 14위, 15위에 랭크됐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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