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 최고 숙련기술인 명장 2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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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산업현장의 최고 숙련 기술자 '명장(名匠)' 2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군산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명장 신청자를 공개 모집해 매년 3명 이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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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산업현장의 최고 숙련 기술자 '명장(名匠)' 2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패 수여와 시 홈페이지 명장 코너에 등재된다. 또 판로개척과 기술 전수·보급사업 참여를 지원받는다.
명장은 화훼장식 직종의 나복임 라복임플로체 대표와 제과·제빵 직종 홍동수 홍윤베이커리 대표다.
나 대표는 31년간 화훼 분야에 종사하면서 화훼장식 기능사, 원예예술치료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고, 다수의 작품전시회와 매체기고, 논문·서적 저술 등을 통해 화훼기술을 널리 알려왔다.
전북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등을 통해 지역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홍 대표는 38년 경력의 제과기능장으로서 평소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우리쌀빵을 개발하는데 정진하고 있다.
100% 쌀가루를 활용한 쌀빵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 5건을 등록하였고 제품개발 및 전시, 기술강의 등을 통해 본인만의 제과·제빵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교육기관 강의 및 청소년 직업진로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유자 일자리정책과장은 "명장을 발굴해 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전문 분야에 정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명장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군산시 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군산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명장 신청자를 공개 모집해 매년 3명 이내를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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