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 570㎜ 쏟아진 충남 내일까지 150㎜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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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최대 570㎜의 물 폭탄이 쏟아진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일요일인 16일에도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7일까지 충남권에 50∼15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3시 20분을 기해 대전·세종을 비롯해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인한 추가적인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지역에서는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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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나흘간 최대 570㎜의 물 폭탄이 쏟아진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일요일인 16일에도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7일까지 충남권에 50∼15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는 정산(청양) 569㎜, 공주 510㎜, 세종 484.9㎜, 계룡 452㎜, 부여 440.1㎜ 등이다.
이날 오전 3시 20분을 기해 대전·세종을 비롯해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태안, 당진, 서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어 수시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22.5도, 세종 22.6도, 천안 22.7도, 보령 23.5도, 부여 23.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인한 추가적인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지역에서는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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