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무대는 어떻게 만들어가나…'두산아트스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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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신록과 나경민, 연출가 김정, 극작가 윤성호 등 공연 예술가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강연이 펼쳐진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나누는 무료 강연이다.
8월11일에는 극단 아어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DAC 아티스트 극작가 윤성호와 배우 이강욱이 강연자로 선다.
마지막 강연인 8월18일에는 배우 김신록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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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김신록과 나경민, 연출가 김정, 극작가 윤성호 등 공연 예술가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강연이 펼쳐진다.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아트스쿨: 공연' 강연을 오는 28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금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나누는 무료 강연이다. 올해는 공연 분야 예술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누구와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역할을 넘나들며 협업하고, 연극 작업을 이어 나가는 예술가들의 경험을 실제 작업했던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28일 첫 강연엔 연출가 김정과 안무가 이재영이 나선다. 연극 '태양'을 무용 '태양'으로 만드는 작업을 함께한 그들은 '순간과 영원의 몸부림: 연출가와 안무가의 협업'을 주제로 연출가와 안무가의 협업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8월4일 두 번째 강연엔 배우 나경민과 성수연이 함께한다. 2008년부터 공동창작집단 '크리에이티브 VaQi'로 작업해온 이들은 '싸우면서 정만든다-연기하는 연기하지 않음의 연기하는 연기하지 않음' 제목으로 강연한다. 배우이자 창작자로서 공동창작 과정 안에서 배우의 존재, 연기의 이중성, 포스트 드라마와 드라마 사이 등을 테마로 이야기한다.
8월11일에는 극단 아어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DAC 아티스트 극작가 윤성호와 배우 이강욱이 강연자로 선다. 이들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연극 '미인', '죽음의 집', '누수공사' 등을 공동 창작해 왔다. '아 하면 어'를 주제로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가까운 동료로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협업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강연인 8월18일에는 배우 김신록이 강연한다. 연극은 물론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그는 '뒤섞인 마주침들'이라는 제목으로 연극 안팎에서 마주치는 기회, 사람, 방식의 뒤섞임과 그 안에서 가능성을 찾은 경험을 공유한다. 김신록은 최근 4년간 배우들과 만나 묻고 답한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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