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신혜선, 안보현 칼로 찔렀다?…첫 번째 전생에 '충격' [MD리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반지음(신혜선)이 문서하(안보현)를 칼로 찌른 뒤 활로 맞았던 첫 번째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에서는 반지음이 첫 번째 전생 속 문서하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지음은 문서하에게 자신이 전생에 윤주원(김시아)였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열두 살의 문주원이 아홉 살의 문서하에게 생일 선물로 줬던 보석함 열쇠의 위치를 알려주며 쪽지 하나를 건넸다.
문서하는 반지음의 말을 쉽게 믿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문서하는 반지음의 말을 따라 보석함 열쇠를 찾아 나섰다. 보석함에는 윤주원이 직접 쓴 책 한 권이 들어있었다. 책에는 윤주원이 기록한 지난 전생들이 하나하나 기록돼 있었다.
책을 읽은 문서하는 '다음 생'이라는 단어를 보고 죽어가던 윤주원이 자신에게 남긴 말을 떠올렸다. 교통사고를 당한 윤주원이 문서하에게 했던 말은 "다음 생에도 너를 기억하고 싶다. 다시 만나러 올게"였다.
이윽고 문서하는 반지음이 준 쪽지를 확인했다. 쪽지에는 '이 책의 주인공은 윤주원. 지금은 반지음이다. 이 말을 믿는다면 보석함을 주던 날 결국 가지 못한 곳으로 와라.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적혀있었다. 문서하와 반지음은 교통사고가 났던 날 가려던 놀이공원에서 재회했다.
반지음은 눈물을 흘리는 문서하를 다독였다. 그러면서 "울지 마라.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서하야.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윤주원과 반지음은 문서하가 아주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반지음이 윤주원임을 고백하면서까지 문서하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다.
이후 반지음은 문서하와 함께 자신의 첫 번째 전생에서 봤던 장소를 찾아갔다. 문서하는 "야, 그러니까 내가 지금 반지음 씨 천년 전 전생 스폿을 보고 있는 거냐"라고 신기해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반지음은 자신이 첫 번째 삶에서 문서하를 칼로 찌른 뒤 활을 맞는 기억을 떠올리고 말았다.
[사진 =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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