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채빈 “힘든 시기 만난 코몽…존재 자체로 큰 힘” [MK★사소한 인터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네이처 채빈 편]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채빈이 존재 자체로 힘이 되는 반려견 코몽이를 MK스포츠에 소개했다.

2018년 네이처 멤버로 데뷔한 채빈은 “정말 존재 자체만으로 큰 힘을 주는 것 같다. 늘 제 곁에 말없이 있어주고 기다려주고 그래서 더 잘해주고 싶다”라며 코몽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가수 채빈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 반려동물의 이름은 코몽입니다. 코몽이를 데려오기 전에 코코라는 같은 말티즈를 제 첫 반려견으로 키웠었는데 ,무지개 다리를 건너 너무 힘들어 할 무렵 제 곁으로 와줘서 같은 성을 따서 코로 하는데 귀여운 이름 없을까 찾다가 코몽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코몽이는 올해 8살 입니다! 생일은 9월 14일 입니다. 축하해줄 날을 기다리구 있어요.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코코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제가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힘든 시기를 보내오다가 코몽이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어 바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가수 채빈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저희 코몽이는 장기는 아니지만 상남자에요 다리가 튼튼하답니다. 그리고 반전매력으로 제가 잘 때면 옆에와서 얼굴에 몸을 붙이고 같이 자요. 그럴 때 너무 귀여워서 온몸에 제가 뽀뽀를 다 해줘요 .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만든 간식은 아니지만 관절에 좋은 간식, 피부에 좋은 간식 다 먹이고 있어요. 면역력을 높여주려고 미리미리 예방차원에서 먹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간식은 식성이 어마어마해서 다 잘먹어요. 돼지코몽이에요.

가수 채빈의 강아지. 사진=n.CH엔터테인먼트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정말 바쁠 땐 타지에 있는 시간도 많은데요. 그럴 땐 부모님에게 영상통화를 걸어서 코몽이를 보여달라고 부탁드리고 ‘코몽아~’ ‘코몽아~’ 부릅니다(웃음).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 너무 힘이 돼요. 보여지는 순간 그냥 힘이 됩니다.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개는 훌륭하다’라는 프로그램에 너무 나가보고 싶었는데 저번에 출연을 했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또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라는 채널에 출연해 보고싶습니다.

가수 채빈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반려동물은 정말 존재 자체만으로 큰 힘을 주는 것 같아요. 늘 제 곁에 말없이 있어주고 기다려주고 그래서 더 잘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에요.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반려동물도 한 가족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아야합니다. 그럴 수 있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을 가볍게 여기는 일은 정말 없었으면 합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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