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완전체, 불 꺼진 스튜디오 아닌 찐 ‘놀토’로 예능 신호탄[어제TV]

이슬기 2023. 7. 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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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이 예능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7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말미 성한빈은 "전등이 매번 꺼졌을 때 저희가 왔다고 하지 않았냐. 이렇게 오게 돼서 너무 좋았다. 2집 때도 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첫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해 앞으로의 예능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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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제로베이스원이 예능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7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한빈은 "'보이즈플래닛'을 촬영할 때 여기 옆에서 촬영했다. 그래서 염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늘 놀토 촬영하나봐' 이러면서 염탐했다. 도레미 자리에도 앉아봤고 붐 선배님, 햇님님 자리에도 앉아봤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김지웅은 "'놀토'에서 하고 싶은 게 세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신동엽 선배님을 보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동엽의 환대에 "동엽이 형, 너무 보고싶었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김지웅은 "평소 먹는 걸 좋아해서 문세윤 선배님, 햇님님과 대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촉이 좋은 편이다. 센스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의견이 엇갈릴 때 제 촉을 믿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석매튜는 귀여운 매력으로 '놀토'를 사로잡았다. 김동현과 같은 받쓰 실력을 예고한 것. 석매튜는 "듣는대로만 썼는데 비슷하게 한다더라. 우리 둘 다 못할 거라더라"라고 했고, 김동현은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다. 오랜만에 챙겨야 할 분이 계셔서 기분이 좋네요"라고 화답했다.

김동현은 "마이 네임 이즈 스턴건"이라며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석매튜는 김동현의 닉네임에 당황했고, UFC 파이터 진짜 했던 사람이라는 말을 못 믿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스튜디오는 모르는 게 확실한 반응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해는 "언제까지 존경만 받을 거야"라고 외치기도 했다.

본격적인 받쓰 게임이 시작되고, 출연진들은 방탄소년단의 '친구'를 주제로 게임에 도전했다. 원샷의 주인공은 성한빈과 한해였다. 성한빈은 첫 예능부터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고, 한해는 도레미 식구들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성한빈은 개듣찬(개인기 듣기 찬스)에서도 '넌 별에서'라는 문장을 캐치하는 등 활약했다.

이어진 간식 타임에는 제로베이스원 완전체가 출격했다. 멤버들은 각자 다른 콘셉트로 자기 소개를 하는 등 풋풋한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채웠다.

김규빈은 "어디 보나요"라며 어색하게 입을 열더니 "예능에 3점 슛을 날리러 온 김규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리키는 경찰 콘셉트로 등장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는 게 미션"이라 했다. 박건욱은 "놀토가 핫하다고 해서 불시 점검 온 불조심 박건욱이다"라고 했다.

한유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제로베이스원의 군기반장"이라 스스로를 소개했다. 김태래는 "햇님이네 간식 도둑을 저지하러 온 배트맨"이라고 했다. 장하오는 청진기를 준비 "잘 들으려고 한다"는 센스를 발휘했다.

제로베이스원과 도레미 식구들은 간식 게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잘 알지 못하는 노래에도 무대를 꾸미고 최선을 다하는 신인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 성한빈은 “전등이 매번 꺼졌을 때 저희가 왔다고 하지 않았냐. 이렇게 오게 돼서 너무 좋았다. 2집 때도 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첫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해 앞으로의 예능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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