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준비한 꿈” 김병만, 직접 경비행기 운전해 ‘여행 가이드’ 출격(캡틴킴)[어제TV]

이슬기 2023. 7. 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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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꿈만 같았던 '비행기 예능'의 포문을 열었다.

비행을 마치고 김병만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면서 "우리는 한 비행기를 탔다. 제가 하는 프로그램은 연예인 학대 프로그램이다 라는 소리를 듣고 살았다. 노동 프로그램이냐고. 하지만 여기는 리더가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한편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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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병만이 꿈만 같았던 '비행기 예능'의 포문을 열었다.

7월 15일 방송된 MBN '떴다! 캡틴킴'에서는 경비행기 투어의 시작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국내 연예인 최초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 취득 소식으로 방송을 열었다. 그는 "제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 앉아 있었어요"라며 5년 만에 조종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려 3년 동안 필기 시험을 보면서 31번 불합격 했다고.

김병만은 "여기까지 오는데 5년 걸렸다. 여기까지의 여정이 가장 보람 있다. 이것보다 큰 여정을 할 수 있을까 싶게. 내 인생의 큰 선물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병만의 이번 여정에 함께한 하늘길 크루에는 박성광, 서동주, 박은석, 정일우가 함께했다. 김병만과 초면인 다른 멤버들이 걱정을 하니 박성광은 "개콘 때부터 알았고, 비행기 자격증 준비하는 걸 그때도 들었다. 사석에서도 비행기에 대한 사랑을 말했다. 저건 못 딸 거 같다고 들었는데 땄더라"라며 김병만의 열정을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서동주는 명문MIT 출신의 변호사로 등장, 지덕체는 기본에 미모까지 갖춘 인재로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은 조종사 자격증을 딴 김병만에 대해 이야기하는 서동주에게 "동주 씨도 따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서동주는 "미국 살 때 팔로알토에 작은 공항이 있다 거기서 배웠다.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은데 어렵더라"라고 했다.

이후 네 사람은 김병만을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로 향했다. 뉴질랜드 최대 수출입 항구가 있는 도시 타우랑가에 도착한 그들을 맞이한 건 비행기를 타고 나타난 김병만이었다. 그는 "사실은 제가 주인공이 아니다. 여러분의 가이드고 에어 기사입니다"라고 했고, 다양한 경비행기를 준비해 크루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하나씩 비행기를 고르고 탑승했다. 김병만은 현지 베테랑 파일럿들과 편대 비행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멤버들은 처음 해보는 경험에 감탄했다. 편대비행은 여러 비행기가 열이나 줄을 이뤄 비행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스펙의 경비행기들이라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고난도 기술이기에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밸런스를 계속 맞춰야 하는 어려운 비행. 멤버들은 "병만이 형 대단하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행을 마치고 김병만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면서 "우리는 한 비행기를 탔다. 제가 하는 프로그램은 연예인 학대 프로그램이다 라는 소리를 듣고 살았다. 노동 프로그램이냐고. 하지만 여기는 리더가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그렇게 멤버들은 김병만이 운전하는 비행기를 타고 첫 여행지로 출발했다.

한편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MBN '떴다! 캡틴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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