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기록적 폭우'...피해 최소화하려면?

YTN 2023. 7. 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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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황석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폭우의 특성,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황석환 박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다시 한 번 피해 집계를 말씀해 드리면 어젯밤 11시 기준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전국에서 26명이 숨지고 10명 실종 그리고 13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집계됐고 또 오송 지하차도의 실종자는 지금 이 수치에 포함 안 된 상황입니다. 잠시 후 6시에 새로운 피해 상황이 집계돼서 발표될 예정인데, 이번 비 피해, 왜 이렇게 큰 피해가 난 걸까요?

[황석환]

아마 이번 장마의 특성 때문일 것 같습니다. 특히 어제, 그제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연속적으로 비가 계속 내렸거든요. 그것이 주로 한반도 중심부를 지속적으로 지나가면서, 이게 어떤 의미냐면 충청도를 지나서 그다음에 강원도와 경상도 접경지역이었거든요. 거기가 한강하고 금강하고 영산강, 낙동강이 다 발원하는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군다나 거기에 산지 지역이 몰려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이틀 정도 작게는 300mm에서 많게는 500~600mm까지 이틀 동안 그렇게 비가 지속적으로 내렸다면 결국 땅속에 있는 물이 이미 다 포화된 상태고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로 발생할 수 있는 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작은 계곡이나 하천 등에 홍수가 있었을 거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은 그것들이 모여서 우리가 얘기하는 하천에 부담을 줘서 중소 하천이나 도심에 침수가 발생한 거고요. 그다음에 그것들이 더 모여서 결국은 하류부의 대하천, 금강이라든가 이번에 피해가 많이 난 대하천에 부담을 줬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지속되면 결국은 산사태까지 이어지게 되고요.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비가 오래, 많이 오게 되면서 이런 연쇄작용들이 계속 피해로 이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이번 폭우의 특성, 조금 전에도 말씀을 하셨는데 다르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존에 저희가 알고 있던 장마와는 좀 다른 양상인데 이에 따라서 피해 양상도 달라질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황석환]

그러니까 기존의 장마하고 이번 장마하고 유사한 점은 결국 오르락내리락 남북으로 한다라는 점은 유사하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아주 좁은 폭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들어온다는 점은 장마 측면에서 봤을 때 쏟아붓고 위아래로 이동을 해야 되는데 특정 지역에만 계속적으로 이틀, 3일 이렇게 쏟아부었기 때문에 특히 그게 한반도 중심부에 집중이 돼서 더 큰 피해를 낳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번에 저희가 보도를 하면서 저도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접한 단어인 것 같은데 극한호우라는 말을 썼거든요. 이 극한호우가 어떤 조건이 성립돼야 되는 건가요?

[황석환]

보통 1시간에 50mm 이상, 또는 3시간에 90mm 이상이거나 또는 1시간에 집중적인, 그러니까 이건 엔드고요. 1시간에 50mm도 와야 되고 3시간에 90mm도 와야 되고. 그런데 1시간에 72mm가 넘어가면, 이건 그러니까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을 하거나 아니면 72mm 한 가지를 만족하면 극한호우라고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이런 부분들은 결국은 이 정도 되면 도시가 확실히 침수되거나 중소하천은 범람을 한다는 기준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래서 이제 장마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많느냐, 이런 의견도 계속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황석환]

결국 장마라는 건 우리가 오랜 지속기간을 가지고 어떤 규칙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아주 중요한데, 최근 들어서는 이런 규칙성이 상당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강도도 달라지고 시기도 달라지고. 그렇기 때문에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는 건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장마라는 개념하고 혼란이 오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일반인들이 예전에 가지고 있던 장마에 대한 개념에서 조금 더 오해를 일으키고 피해를 유발할 수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개념을 바꿔야 되지 않는가라는 그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패턴이 달라진다는 건 기존에 우리가 여름 장마 때 쌓아와던 데이터를 더 이상 활용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한 건가요?

[황석환]

결국 그렇죠. 결국은 그런 데이터를 가지고 저희가 분석하고 예측하게 되는데. 그리고 일반인들도 그 예측된 자료나 어떤 경험치를 가지고 대비를 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그런 대비 자체가 불가능하니까 더 이런 피해가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이런 유형의 비가 앞으로도 많아질까요? 근 몇 년간 계속 있었잖아요.

[황석환]

지금까지 최근 경향을 보면 앞으로도 더 심각해지리라고 보고 있고 전문가들도.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점점 더 변화가 다양해지고 심각해지는 형태로 가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그 정도가 명확히 어느 정도다라는 건 말하기는 어렵고요. 런데 확실한 건 더 심각해지고 더 다양화될 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비가 계속되는 이유는 뭘로 분석을 하고 계십니까?

[황석환]

결국 가장 지금 우리가 원인으로 중요한 핵심적인 원인으로 보는 건 결국 지구 온난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니뇨나 라니냐의 영향 이런 것도 있겠지만 결국 우리가 어느 정도 지구의 온도를 올려놨기 때문에 그 올려놓은 온도에 엘니뇨나 라니냐가 기여하는 바가 더해져서 우리가 얘기하는 지구에서 지구가 가지는 한계치를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앵커]

하천 제방이나 특히 댐 주변의 경우에는 특히나 달라진 기후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씀하셨듯이 이렇게 달라진 패턴의 집중호우가 계속 일어나게 될 경우에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황석환]

그래서 하천이나 댐 같은 경우는 지어진 것도 수십 년 전에 지어졌지만 그걸 지을 당시에도 설계를 할 때 그보다 더 과거치, 수십년 전 과거치 데이터를 축적해서 쓴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50년이나 100년 전 데이터를 썼기 때문에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지금보다 상당히 안전 측에서 덜한 그런 기준들을 적용할 수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최근의 이런 경향들을 반영해서 설계를 보완, 보강해야 되지 않냐라는 것이 주요 의견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앞으로 설계도 당연히 반영이 돼야겠고 지금 오송지하차도 사고도 제방이 무너지면서 침수가 된 상황인데 그러면서 이미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전부 다 다시 점검이 이루어져야 되는 거 아닌가요?

[황석환]

맞습니다. 냐하면 제방이나 댐, 기존의 우리가 홍수를 막기 위한 시설들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과거에 저희가 사회인프라를 기준으로 만든 것이거든요. 사회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그 이후에 새로운 인프라들이 생겼다면 당연히 새로운 인프라들이 영향을 받는지는 점검이나 평가를 해 봐야 됩니다.

[앵커]

마찬가지로 지금 인명피해도 그렇고 농촌 지역의 수해 피해도 걱정이 클 것 같거든요. 어떻게 해야 농촌 지역의 피해도 줄일 수 있을까요?

[황석환]

이번에 피해가 컸던 청양이나 부여 같은 충청남도의 그런 지역은 비닐하우스나 우리가 얘기하는 축산 농가가 아주 많습니다. 렇기 때문에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이런 지역 같은 경우는 실제로 구조적이라고 하는 기존 그런 지역의 배수의 용량을 늘리거나 아니면 차단시설을 잘 설치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워낙 넓기 때문에 그것들을 단기간에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단기적으로 보면 결국은 그런 홍수가 왔을 때 어떻게 우리가 대응을 할지에 대한 매뉴얼이나 훈련들 이런 것들이 필요할 것 같고요. 금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경우들이많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걸 저희가 경험 삼아서 앞으로는 대응 방법을 좀 많이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폭우가 쏟아질 때 사람이 이런 상황이 닥치게 되면 판단력이 흐리게 될 수 있는데 농사 짓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럴 때 논둑을 점검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런 행동은 위험한 행동이죠?

[황석환]

아주 위험합니다. 러니까 지금 대부분 보면 농사를 지금 지으시는 분들이 연세도 있으시고요. 군다나 농사채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집과 농사채 간에 어느 정도 거리가 있고요. 그 중간에 위험요소들, 개울이나 하천들이 항시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농사채라는 건 가축도 있을 수 있고 어떤 식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게 하루이틀 정도 관리를 안 하면 아주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좀 무리를 해서라도 건너려 하거나 아니면 그런 것들을 하시는데 그런 부분들은 정말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생명이 우선이기 때문에 가급적이 아니고 반드시 하지 마셔야 되는 그런 조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폭우가 쏟아질 때 행동요령들도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저희가 오송지하차도 침수 현장의 상황을 좀 전해 드렸는데요. 비가 올 때 특히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 어떤 점들을 유의해야 될까요?

[황석환]

비가 올 때 가장 먼저 유의해야 될 점들은 너무 위험요소들이 많다는 겁니다. 특히 도시 같은 경우도 그렇고요. 그다음에 하천, 계곡 다 위험합니다. 그런데 첫 번째로 조심해야 될 건 아까 네 가지 단계가 되겠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앞이 안 보일 정도로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다면 결국은 소하천이나 계곡 그다음에 도시 침수에 대해서 저희가 조심을 해야 되고요.

두 번째로 그게 12시간이나 하루 정도 가게 된다면 세월교 같은 그런 다리들은, 이런 데를 조심하셔야 되고 그다음에 하루 이상 가게 되면 산사태 조심을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지금 이런 양상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살피셔서 가급적이면 그런 것들을 피해 갈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특히 통행에 유의해야 하는 도로나 지역도 좀 있을까요?

[황석환]

가장 그 많은 도로들을 우리가 다 기억하기는 힘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은 우리가 주변을 둘러봤을 때 낮은 부분은 위험하다는 겁니다. 결국 지하차도 아니면 주변을 둘러봤을 때 여기가 주변보다 낮다, 이런 지역들은 결국은 위험요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오송지하차도 같은 경우는 차량 15대가 침수된 것으로 지금 집계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 건지 저도 가늠이 안 되거든요. 만약에 정말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데 침수가 됐다, 이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황석환]

과거와는 또 다른 침수 패턴이거든요. 과거에는 비가 와서 그 빗물에 의해서 침수가 된 지역, 아니면 침수가 되는 지하차도를 진입해서 사고가 났던 부분인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결국은 하천물이 유입하면서 급격히 사고가 난 거거든요. 갑자기 사고가 난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조금 더 새로운 차단체계나 아니면 예측체계가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워낙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고요.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통행. 특히 신규로 과거에 제방이 생길 당시의 도로나 이런 것들이 아니고 최근에 생긴 도로나 지하차도라면 그 영향평가도 반드시 하도록 그런 과정들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럼 반대로 밖에 외출하지 않고 집 안에만 있었는데 물이 역류하거나 또는 점점 차오르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피해야 될까요?

[황석환]

집 안에 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물이 침수할 때 위로 올라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단독주택일 경우에는 위로 올라가기가 어렵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물이 들어오는 쪽에서 좀 더 먼 쪽, 결국 물이 앞쪽에서 들어온다면 옆쪽으로 피하시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앵커]

괴산댐 월류 관련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어제 괴산댐 물이 넘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런 댐 월류 현상, 반복될 가능성이 남아 있죠?

[황석환]

괴산댐 같은 규모에서는 지금 같은 경우 비가 온다면 월류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대규모 댐들은 소양강담이나 이런 부분들은 실제로 유형면적 대비 댐의 규모가 괴산됨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그런 측면하고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신 확실히 과거에 비해서 댐을 우리가 축조할 그 시기에 비해서는 댐에 위협을 가하는 건 사실이고요. 특히 괴산댐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도 거의 월류 수준이나 월류했던 경우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정도 비 이상이 분명히 올 것이고 그렇다면 월류는 일어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주민들이 댐이 무너질 위험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도 하시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황석환]

그러니까 댐의 구조상 이건 전체적으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댐이기 때문에 우리가 얘기하는 물이 결국은 침투를 해야 댐이 붕괴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월류를 하는 형태고 침투는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리가 얘기하는 돌로 쌓은 댐보다는 침투가 덜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무겁기 때문에.

이렇게 보고는 있지만 이것들이 상습적으로 월류를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댐 본체도 위험하겠지만 그 본체와 연결된 주변이 좀 더 약해질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다시 한 번 검토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앵커]

그리고 산사태 관련 이야기도 좀 짧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사태가 나기 전에 전조증상들을 우리가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할 텐데 가장 쉽게 그 징조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디에 있을까요?

[황석환]

산사태라는 부분들도 결국 우리가 전조가 일찍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어떤 연구 목적에서 살펴보지 않는다면. 그런데 산사태 같은 경우에는 일단 소리하고 물이 흘러나오는, 그러니까 과거에 없던 패턴들을 보시면 확실히 물이 안 나오는 데인데 물이 나온다든가 아니면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산쪽에서 난다든가 이렇다면 그건 산사태 전조증상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끝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텐데요.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요령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황석환]

행동요령들은 아까 말씀드렸던 기본적인 행동요령은 저지대, 하천 주변, 비가 많이 올 때는 가급적 그리고 반드시 피해야 될 지역들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스스로 목숨을 지킨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본인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 또 그걸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를 해 주셨으니까요. 시청자분들께서도 참고하셔서 행동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의 황석환 박사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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