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난 것 후회한 적 있어요?” 안재현, 백진희에 키스 (진짜가)[결정적장면]

백진희의 질문에 안재현이 키스했다.

7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3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사랑을 드러냈다.

오연두와 공태경은 위장결혼 고백 후 양가의 반대에 부딪쳤지만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보였다. 하지만 김준하(정의제 분)가 오연두 가족을 찾아와 자신이 진짜 애 아빠라고 밝히며 오연두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준하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내가 친아빠라는 증거 갖고 있다. 너 공태경에게 못 돌아간다. 내가 애 아빠라는 사실을 알면 그 집에서 너랑 아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냐”며 “내가 애 아빠인 이상 넌 나랑 엮여야 한다. 그러니까 좋은 말로 할 때 받아들여라”고 말한 것.

오연두는 뭔가 결심한 듯 공태경을 만나 데이트했고, 공태경은 오연두 아이의 이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인 하늘을 권했다. 이어 오연두가 “뭐 하나 물어봐도 돼요? 혹시 나 만난 것 후회한 적 있어요? 지금이라도 후회되면 말해요. 난 언제라도 물러줄 준비가”라고 말하자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키스했다.

오연두가 공태경과 이별을 각오한 반면 공태경은 그런 오연두를 붙잡기 위해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 대목.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오연두가 공태경과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 모르게 잠적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이별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