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윤석민 배달음식 주문도 못해, 뭐 시켜달라고 해”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3. 7. 1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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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남편 윤석민에 대한 불만을 말했다.

7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야구선수 윤석민 아내 김수현은 "남편에게 배달 음식 시켜주면 당신 욕먹을 텐데?"라는 제목으로 속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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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남편 윤석민에 대한 불만을 말했다.

7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야구선수 윤석민 아내 김수현은 “남편에게 배달 음식 시켜주면 당신 욕먹을 텐데?”라는 제목으로 속풀이 했다.

이날 김수현은 남편 윤석민이 “나 배달 음식 시켜주면 당신 욕먹을 텐데?”라고 협박한다며 “제가 버릇을 잘못 들인 것도 있다. 너무 해주다보니까. 남편이 혼자 돈을 벌어오고 저는 가정주부다. 제가 하루 종일 아이보고 밥도 하고 뭐도 하고 바쁘다.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많다.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이러고 있으면 네가 뭐가 힘들어? 내가 더 힘들어 그런다”고 토로했다.

김수현은 남편 윤석민이 “난 밖에서 돈 벌고 왔잖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라고 말한다며 “그러면 말이 안 된다. 서로 더 힘들다고 하다가 됐다고 한다”고 말다툼의 끝을 말했다. 윤석민이 야구선수로 활동할 때는 스케줄이 정확히 정해져 있어 괜찮았지만 현재 해설, 방송 등 일을 하며 스케줄이 불규칙해져 더 힘들다고.

김수현은 “제가 스케줄을 모른다. 신랑이 일거수일투족 말하질 않는다. 어머님이 몽골 다녀오는 것도 말을 안 해줬다. 스케줄을 맞출 수가 없다”며 “나갔으니까 먹고 오겠지? 애들 먹이고 저는 대충 때우고 자려고 하는데 와서 ‘밥 차려줘, 안 먹었어, 촬영하고 와서 힘들어’ 그러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윤석민은 차려주는 대로 먹는 스타일도 아니라고. 김수현은 “이거 해줄까? 싫어. 이거 해줄까? 그건 너무 헤비”라고 남편 윤석민 흉내를 내며 “오늘은 먹겠지 하고 차리면 먹고 왔다고 하고. 오늘부터 다이어트인데 몰랐어? 그런다. 해놨는데 안 먹으면 열 받는다. 그런 적도 많다”고 불만을 말했다. 그래서 샐러드, 닭가슴살 등을 시켜놓으면 갑자기 다이어트를 포기하기도 한다고.

김수현은 “어떻게 장단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가끔 배달음식 시켜줄까? 하면 너 사람들이 요리 되게 잘하는 줄 알고 나 7첩 반상 나오는지 아는데 너 이거 말하면 사람들에게 욕먹을 텐데? 이런 식으로 나온다. 자존심 상하고 열 받다가도 내가 잘못했나? 이렇게 된다”며 “밥을 안 해주면 너무 찝찝하다. 신랑이 혼자서 뭐 시켜먹는 것도 못한다. 뭐 시켜달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최은경이 “파업할 마음이 있냐”고 묻자 김수현은 “파업하고 싶다. 저를 인정해주고 고맙다고 하면 저도 마찬가지로 신랑에게 ‘너무 고마워, 고생했어’ 하게 될 텐데 저도 비뚤어지는 거다. 나도 말 안 해줘, 밥 안차려줘 이렇게 된다. 미운 마음이 생긴다”고 답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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