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여섯끼 55인분 먹고도 “배 60% 차” 현주엽도 포기 선언(토밥좋아)[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히밥이 채워지지 않는 배로 현주엽을 놀라게 했다.
7월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히포와 히밥(히밥이 배 부를 때까지)’라는 주제로 현주엽과 히밥의 먹방이 공개 됐다.
현주엽은 히밥이 배가 부르다고 하면 퇴근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아침부터 고기 10인분을 순식간에 해치운 히밥은 두 번째 훠궈, 양꼬치를 먹고 세 번째 크림 콩국수까지 25초 만에 한 그릇 뚝딱했다.
두 사람은 소바, 덴푸라 전문점으로 갔다. 히밥은 “사실 고백할 게 소바를 잘 안 먹는다”라고 쯔유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새우 덴푸라, 초당 옥수수 덴푸라 등을 먹었고, 메밀 면의 식감에 “숭늉처럼 구수하다. 식감이 거칠고 끊긴다”라고 만족했다.
쯔유를 찍어 자루 소바를 먹은 히밥은 “쯔유도 생각보다 맛있다”라며 면을 흡입했다. 히밥은 현주엽과 셰프가 대화하는 사이 면을 모두 흡입했고 “소바 진짜 맛있다”라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따뜻한 오리고기 국물에 소바를 찍어 먹는 카모 쯔케 소바까지 흡입했다. 현주엽은 소바 6인분을 먹고도 겨우 배가 35% 찼다는 히밥의 말에 당황했다.
다음 장소는 실제 현주엽의 단골 맛집인 전라도 한정식 맛집이었다. 현주엽은 “어차피 먹을 거면 더 맛있는 걸 먹게 해주려고 한다. 나는 이제 네가 만족할 때까지 뭘 시켜주고 싶다”라며 꼬막 한정식 2개, 보리굴비 2개, 홍어전을 주문했다.
현주엽은 여전히 배가 차지 않은 히밥에게 “살면서 배불렀던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히밥은 “배부른 적 있다. 근데 집 가면서 배가 꺼졌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주엽이 “집 가서 다시 먹으면 배 부른 게 아니잖아”라고 말하자, 히밥은 “이동 시간이 있으니까”라고 해명했다.
꼬막전을 먹은 히밥은 “쫄깃쫄깃하다. 식감이 너무 좋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두 사람은 꼬막무침, 꼬막초무침, 매생이술국 등을 흡입했다. 히밥은 “저녁에 오면 집에 안 가겠다”라고 쉴 새 없이 먹었다.
보리굴비와 홍어전이 나오자 현주엽은 히밥에게 홍어전의 매력을 전파하려고 했다. 히밥은 홍어전의 냄새를 맡고 기겁하며 “축농증 수술한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홍어전을 맛본 후에도 “암모니아가 남아있다. 냄새 맛이다”라고 질색했다. 현주엽은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오디오 스태프에게 홍어전 시식을 하도록 했지만, 오디오 스태프 역시 홍어전 맛에 괴로워 했다.
히밥은 보리굴비, 조기 매운탕, 간장 게장 등을 흡입했다. 현주엽은 “배 좀 불러?”라며 퇴근을 기대했지만, 히밥은 “전 한식이 맞다”라며 배가 43% 찼다고 말했다. 현주엽이 당황하자, 히밥은 “홍어 냄새 맡고 소화됐다”라고 답했다. 현주엽은 “우리는 언제 쉬나. 할 말이 없다. 면목 없다. 우리 도망가자”라고 괴로워했다.
여섯 번째 식당으로 낙지볶음, 연포탕 식당으로 갔다. 뒤늦게 이날 미션을 알게 된 히밥은 “아 배부르다”라고 외쳤지만, 어색한 연기에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히밥이 “하루가 왜 이렇게 길지?”라고 말하자, 스태프들은 “하루에 이틀 치를 먹은 셈이다”라고 지적했다.
낙지볶음이 나오자 히밥은 “식감이 너무 좋다. 항정살 같다”라며 흡입했고, 낙지볶음밥으로 먹방을 이어갔다. 그때 현주엽은 “진짜 궁금한데 일반 사람들은 한 끼에 1인분 먹나”라고 질문했다. 히밥도 “삼겹살집 가면 두 명이면 2인분 먹나”라고 물었고, 이영식 PD는 “두 명 가면 보통 3인분 먹고 볶음밥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주엽은 “언제부터인가 인분이 의미가 없어진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다. 그것만 먹고 괜찮다고? 근데 우리는 왜 이렇게 먹여?”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말과 달리 두 사람은 국물이 시원한 연포탕과 0.5단계 매운맛을 업그레이드한 낙지볶음으로 먹방을 이어갔다. 낙지 해물파전이 나오자 현주엽은 “이것까지 3인분이면 너 여기서 12인분이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히밥은 “너라고 하지 마시라. 우리다”라고 지적했다.
낙지 해물파전까지 다 먹고 현주엽은 배가 얼마 찼는지 다시 물었다. 히밥이 60%가 찼다는 말에 현주엽은 “배부른 걸로 해주면 안 되나”라고 사정했다. 이들은 아침부터 약 55인분을 먹었다. 히밥은 “행복했다. 이렇게 종일 먹어 줄 친구가 있어서”라고 즐거워했다. 현주엽은 “죄송한데 저 좀 일으켜 달라”며 괴로워하면서도 “원 없이 먹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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