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가방 돌려줄게" 애인 버린 男에 강도 '황당'…토사물 '쓱쓱'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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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첫 번째는 '강도 만나자 여자친구 버리고 줄행랑치는 남성' 영상입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오디샤TV는 멕시코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어 강도들끼리 대화를 나누더니 여성에게 돌아와 도망친 남성 쪽으로 손짓하며 무언가 말하고 가방을 돌려주는데요.
두 번째는 '지하철 의자에 더럽게 묻은 남의 토사물을 묵묵히 닦는 청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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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첫 번째는 '강도 만나자 여자친구 버리고 줄행랑치는 남성' 영상입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오디샤TV는 멕시코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을 보면 손을 잡고 길을 걷던 연인 옆으로 2인조 강도가 탄 오토바이 한 대가 멈춰섭니다. 이어 뒷좌석에 앉아 있던 헬멧을 쓴 강도가 내리는데요. 그 순간 여성은 남자친구 뒤로 몸을 피했고 남성은 두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도가 더 다가서자 남성은 등 뒤 옷을 잡고 있던 여성의 손길을 뿌리치고 달아났습니다. 순식간에 혼자가 된 여성은 들고 있던 가방을 순순히 강도에게 넘겼습니다. 가방을 챙긴 강도는 오토바이에 다시 오르려다가 황당하다는 듯 줄행랑친 남성과 홀로 남은 여성을 번갈아 쳐다봤습니다. 이어 강도들끼리 대화를 나누더니 여성에게 돌아와 도망친 남성 쪽으로 손짓하며 무언가 말하고 가방을 돌려주는데요. 강도가 가방을 돌려주며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남자는 너랑 안 어울린다고 말했을 것 같다" "강도들이 사랑을 테스트해준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는 '지하철 의자에 더럽게 묻은 남의 토사물을 묵묵히 닦는 청년' 영상입니다. 지난 7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20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오후 11시20분쯤 지하철 6호선으로 갈아탔다가 한 청년이 주위 승객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토사물을 닦아내는 모습을 목격한 건데요.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는 가방을 내려놓고 쭈그려 앉은 채 좌석을 닦는 청년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좌석 위에는 휴지가 한 뭉치가 쌓여 있었습니다. 누리꾼은 "자기가 토한 것도 아닌데 열심히 닦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졸다가 깨서 청년에게 손 닦으라고 물티슈를 건네줬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모님이 참 바르게 키웠다" "너무 기특하다" "나는 더러워서 피하게 되던데 정말 대단한 사람" "너무 따뜻한 영상"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 번째는 '인도 하늘에 펼쳐진 해일 같은 폭풍운(雲)' 영상입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트위터 등 SNS에는 우기를 맞은 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 촬영된 영상이 다수 공유됐습니다. 영상에는 하늘을 메운 거대한 구름 띠를 보고 놀란 주민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와 모두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 영상 속에 나온 구름은 '선반 구름(shelf cloud)'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천둥·번개나 스콜의 선두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됩니다. 폭풍의 상승기류와 주변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특이한 선반 모양을 이루는 것입니다. 낮고 넓게 형성되는 '선반 구름'은 주로 폭풍 구름과 함께 나타나는데 길이가 최대 2km까지 펼쳐지기도 합니다. 인도 아래쪽 대륙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멋있다" "실제로 보면 압도당했을 듯"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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