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원해·홍경, 태자귀부터 중현캐피탈까지..수사 막바지 [★밤TV]

이시호 기자 2023. 7.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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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원해와 홍경이 중현캐피탈 사건을 파헤쳤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서문춘(김원해 분)과 이홍새(홍경 분)가 중현캐피탈을 파헤쳤다.

이홍새는 이날 서문춘에 염해상(오정세 분)의 할아버지가 세운 '중현캐피탈'에서 서문춘의 뒷조사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서문춘은 이목단 사건을 파헤치다 구강모가 장진리 주민의 유품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홍새는 중현캐피탈 관련자 인터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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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SBS '악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원해와 홍경이 중현캐피탈 사건을 파헤쳤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서문춘(김원해 분)과 이홍새(홍경 분)가 중현캐피탈을 파헤쳤다.

이홍새는 이날 서문춘에 염해상(오정세 분)의 할아버지가 세운 '중현캐피탈'에서 서문춘의 뒷조사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홍새는 "근데 회사 조사하다 이상한 걸 알아냈다"며 중현캐피탈에 불이익을 끼친 자들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홍새는 그들이 모두 손목에 붉은 멍이 들어있었다며 "선배님이 쫓던 사건, 진짜 극단적 선택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놀란 서문춘은 이홍새와 함께 그간 발견된 변사자들을 되짚기 시작했다. 서문춘은 "난 시작이 1995년도인 줄 알았다. 근데 아니다"며 1958년 이목단 사건을 언급했고, 태자귀를 만든 무속인 최만월(오연아 분)을 시작으로 사건을 조사하던 기자, 형사, 장진리 주민 한 명 모두가 손목에 붉은 멍이 든 채 사체로 발견됐다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홍새는 이어 1979년에는 중현캐피탈의 불법 대출 의혹을 조사하던 이택희 검사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홍새는 이어 경쟁사 대표와 브로커 등 세 사람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홍새는 "다음은 구강모(진선규 분) 교수 관련인들이 숨졌다"며 2000년 이후 2022년까지 또 다시 네 명이 사망했다 밝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SBS '악귀' 방송 화면 캡처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주목한 것은 2022년 구강모 교수가 사망한 이후 발생한 2023년 보이스피싱범과 김석란(예수정 분) 사망 사건이었다. 서문춘은 "1958년도부터 2023년까지 사람을 살해한 연쇄살인마가 진짜 있는 걸까"라며 갸웃했지만, 이홍새는 "패턴이 있다"며 마지막은 구산영(김태리 분)과 연관된 것이라 밝혀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흩어져 수사를 이어갔다. 서문춘은 이목단 사건을 파헤치다 구강모가 장진리 주민의 유품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홍새는 중현캐피탈 관련자 인터뷰에 나섰다. 경쟁사 대표의 유가족은 염제우 대표가 집에 찾아온 뒤 아버지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고, 이 검사 사건 담당 형사는 고인이 홀로 살던 집에서 염제우 대표의 지문이 발견됐다 알려 의아함을 더했다.

하지만 그때, 구산영은 또 다시 악귀에 들리더니 "누가 죽을 거다. 서울경찰청 앞 광수대가 보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염해상은 이에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도 절대 열어주지 말아라"고 경고했으나, 이홍새는 끝내 문을 열어 악귀를 마주하고 말았다. 이홍새는 과연 악귀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실패한다면 홀로 남을 서문춘은 어떻게 수사를 이어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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