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성봉, 오늘(16일) 발인..팬들 배웅 속 영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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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봉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16일 오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최성봉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장례 2일장으로 진행돼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팬들의 조문을 받기 시작했고, 발인식을 마친 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경기도 남양주시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최성봉은 지난 20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나 부검 후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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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故 최성봉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16일 오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최성봉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고인의 빈소는 전날 오전 마련됐다. 장례 2일장으로 진행돼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팬들의 조문을 받기 시작했고, 발인식을 마친 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경기도 남양주시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최성봉은 지난 20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나 부검 후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이에 매니저이자 측근 A씨가 사비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 12일 A씨를 장례 주관자로 지정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A씨는 최성봉의 장례를 마치고 어떻게 장례를 치뤘는지 전달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며 거액의 모금을 받았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결국 최성봉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이후 후원금 반환을 위해 식당 등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후원금을 반환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나의 어리석은 잘못으로 피해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제는 내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려 한다”라고 글을 게재했고,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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