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아니네” 김원해 찾은 악귀 단서, 죽음 도화선 됐나 ‘악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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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김원해가 남들은 모르는 결정적 단서를 발견함과 동시에 악귀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다.
7월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 연출 이정림, 김재홍) 8회에서는 손목에 붉은 멍이 든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하다가 점점 사건들의 퍼즐을 맞춰가는 이홍새(홍경 분), 서문춘(김원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홍새는 서문춘에게 중현캐피탈 부사장 김치원(이규회 분)이 뒷조사를 부탁한 것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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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형사 김원해가 남들은 모르는 결정적 단서를 발견함과 동시에 악귀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다.
7월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 연출 이정림, 김재홍) 8회에서는 손목에 붉은 멍이 든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하다가 점점 사건들의 퍼즐을 맞춰가는 이홍새(홍경 분), 서문춘(김원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홍새는 서문춘에게 중현캐피탈 부사장 김치원(이규회 분)이 뒷조사를 부탁한 것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처럼 승진보다 서문춘에 대한 의리를 택한 이홍새는 중현캐피탈에 대해 조사하던 중, 중현캐피탈에 불이익을 줄 만한 사람들 4명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홍새와 서문춘은 각자 조사하며 알게 된 것들로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특히 이홍새는 앞서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이 "어린 아이를 죽여서 만든 태자귀로 염해상 교수네 집안이 큰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하며 다투는 것을 들었다며 "만약 그 태자귀가 이목단 사건이라면 중현캐피탈 염해상 교수네 집안과 관련한 변사자까지 연결고리가 이어지지 않겠냐"고 의문을 표했다. 이들은 더욱 심층적 조사를 하기로 했다.
서문춘은 조사에 지인들을 적극 활용했다. 과거 후배였으나 현재는 사설 탐정 일을 하고 있는 천일만(최귀화 분)을 통해서는 장진리에 살던 이장이 죽기 전까지 치매로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그의 보호자가 구강모(진선규 분)였다는 것을 알아냈고, 장기미제 전단팀 에이스였던 지인으로부터는 이목단(박소이 분) 사건 조서의 복원을 해냈다.
복원한 서류를 확인하던 서문춘은 무언가 정보를 확인하곤 "둘째가 아니네?"라는 의문 가득한 말을 했다. 문제는 직후 서문춘이 악귀의 표적이 됐다는 것. 그시각 염해상과 함께 악귀와 관련된 새로운 물건 머리끈을 찾아냈던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돌연 ""또 시작됐다. 사람이 죽을 것"이라는 경고를 했다.
이어 "서울경찰서 건물 밖에 강력범죄수사대라고 적혀 있었다"고 본인이 본 것을 그대로 전했다. 이에 염해상은 악귀의 다음 살인 표적이 서문춘이라고 확신, 구산영과 서울경찰서로 달려가며 서문춘에게 전화해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도 절대 열어주지 마라. 제가 도착하기 전까지 아무한테도 문을 열어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서문춘은 노크 소리 이후 "염해상입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함께 있던 이홍새에게 문을 열어주라고 시켰다. 서문춘을 대신해 문을 연 이홍새는 염해상이 아닌 "문을 열었네?"라며 웃는 악귀 구산영을 목격했다.
앞서 악귀와 관련된 새로운 물건을 찾았던 당시 구산영은 부친 구강모가 악귀를 없애려다가 죽은 것을 깨닫고 "왜 실패하신 거냐. 교수님 어머니(박효주 분)도 저희 아버지도 결국 악귀를 없애지 못하신 거잖나. 다섯 가지 물건과 이름을 알고 계셨는데 왜 실패하신 거냐"고 의문을 드러낸 바. 서문춘이 알게 된 단서가 구강모와 염해상의 어머니가 놓친 결정적인 지점일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사진=SBS '악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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