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광주·전남 호우 경보
[앵커]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어제부터 호우 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광주 전남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지금도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데요.
광주 지역은 새벽에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영산강 지류인 황룡강의 광주 장록교인데요.
금요일부터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수위가 오르진 않았고 조금 내려간 상태입니다.
며칠 새 많은 비가 내린데다 상류 지역 댐 방류량도 늘면서 홍수특보도 확대됐는데요.
섬진강 곡성 금곡교에는 어젯밤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섬진강 구례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오후와 저녁에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새벽 흑산도와 홍도, 거문도, 초도까지 섬 지역에도 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어제 전남 장성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약해진 옹벽과 함께 자전거 도로 50m여 미터가 무너졌고 광주 남구에서는 빈 단독주택 담벼락이 붕괴되기도 했는데요.
며칠 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산사태주의보 지역도 전남 장흥과 화순, 해남, 보성, 영광, 광양, 순천, 곡성, 구례로 확대됐습니다.
광주 광산 지역은 14일부터 산사태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은 오늘 100에서 200, 많은 곳 250mm 이상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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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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