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 1분 만에 결승골' 황의조, 노팅엄 소속으로 '첫 득점' 폭발

한유철 기자 2023. 7. 1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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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노팅엄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메도 레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노츠 카운티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초반엔 다소 저조했지만 임대 종료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골을 넣는 빈도 수가 늘어났고 리그 18경기 4골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채,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황의조의 득점 이후,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노팅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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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팅엄 포스트
사진=포레스트 워치 SNS

[포포투=한유철]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노팅엄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메도 레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노츠 카운티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노팅엄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일정을 보냈다. 오랜만에 1부 리그에 승격한 탓에 폭풍 영입을 단행했고 '잔류' 그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시즌 도중엔 강등권으로 떨어지며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이후 착실히 승점을 쌓으며 잔류 안정권에 돌입했고 잔류에 성공했다.


승격 첫해 잔류에 성공한 노팅엄. 이제 이들의 목표는 중위권 안착이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 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크리스 우드를 영입했고 수많은 임대생들이 복귀했다.


황의조도 그중 한 명이다. 지난해 여름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곧바로 제휴구단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그는 겨울 이적시장 때 임대를 해지했고 K리그1의 FC 서울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초반엔 다소 저조했지만 임대 종료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골을 넣는 빈도 수가 늘어났고 리그 18경기 4골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채,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노팅엄에 돌아 온 황의조가 곧바로 실전 감각을 깨웠다. 노츠카운티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든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렉스 마이튼을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섰다.


황의조가 기회를 살리기까기 단 1분이면 족했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황의조는 곧바로 박스 안으로 돌파했고 골대 구석으로 절묘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옆을 스치며 지나갔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황의조의 전방 압박과 슈팅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결승골이었다. 황의조의 득점 이후,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노팅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포레스트 워치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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